기존에 사용하던 콘티 몬테카를로는 오버홀 보냈다. 진즉 보냈어야 했는데 너무 오래 수명 연장 시켜가면서 사용했다. 오버홀 하는 동안 영업은 해야 하니 엘로치오 모레스토 모델을 대여해 주셨다. 그룹 헤드의 추출 버튼이 3개다. 추출량은 2가지만 세팅이 가능하고 하나는 프리 버튼이다. 기존 몬테카를로에서는 4가지 추출량을 사용했는데 2개 사용하려고 보니 적응이 안 된다. 스팀은 잘 안된더라. 잘 된다 안된다의 기준은 몬테카를로와 비교했을 때이다. 스팀노즐은 길쭉하다. 2리터 정도 스팀 할 때 용이할 거 같은데 막상 스팀을 돌려 보니 잘 안돌아 간다. 노즐 팁 구멍이 3개이고 스팀 나가는 방향의 각도가 커서 그런지 우유를 돌리는 힘이 없다. 우유 온도는 서서히 올라간다. 온도계로 항상 체크하면서 스팀을 하니까..